[운동일지] 러닝일지 - 런데이 30분 도전 1주차 Day 1

이제 따스한 봄이 되었습니다.
새벽에 운동을 하는 저는 작년에 잠깐 러닝을 시작했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너무 추워 나가서 뛰는 걸 쉬었습니다. ㅎㅎ
 
날이 좋아지면서 기온이 오르니 지구력과 체력을 위해서 러닝을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홈트 이후에 바로 겉옷을 걸치고 러닝을 시작 해 봤습니다.
 
오늘부터 가능하다면 이렇게 기록을 남겨볼까 해서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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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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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위해서 기모 레깅스로 갈아입고,
상의도 긴팔 운동복으로 입고, 그 위에 바람막이까지 걸쳤습니다.
머리끈으로 머리도 아래로 질끈 묶어주었습니다.
가방은 힙색으로 걸쳤는데요,
런데이를 켠 핸드폰을 가지고 나가서 뛰어야하기 때문에 손이 자유로울 수 있게 힙색을 걸쳐주었습니다.
 
저는 러닝 전에 이미 홈트로 웨이트를 좀 해줬기 때문에 간단히 관절 스트레칭 정도 해주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몸이 깬 직후라면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겠죠?!
 
런데이 청년 분(? 회사 쌤이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런청년.. 이라고?ㅋㅋㅋ)도 말씀하신 게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고로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나가는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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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리포트 - by 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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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에서 기록해준 운동 요약

 

오늘은 23분 정도 러닝이었네요.

오랜만이라 가볍게, 무리가 가지 않게 살살 뛰었습니다. 
게다가 운동하다가 고관절을 살짝 삐끗한 건지 계속 느낌이와서,

'오늘 정말 무리하지 말자'라는 생각 하나로 가볍게 러닝을 했습니다.
다행히 칼로리가 100이상 썼다고 나오네요.

 

하지만 런청년은 '오늘은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하셨네요!'라고 함으로써 다음 러닝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해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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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과 오늘의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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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네 주변 골목을 주로 뛰는데요,
아침시간은 아직 꽤나 어두워서 나간 직후에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러닝하며 본 새벽 하늘

그래도 한 15분 정도 지나고 나니 점점 밝아지기도 하고,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새벽 공기는 무거운 듯 차가워서 상쾌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공기와 바람으로 피부가 식고 건조해져서, 다음에 러닝 시에는 옷을 한 겹 씩 더 입어줘야겠어요.
찬공기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따가워지는데, 제가 그 느낌이 너무 아프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러닝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처음에 뛰기 시작하고 5분 좀 넘었을까,
체력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과 공기의 상쾌함, 그리고 망설였지만 러닝하러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뿌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할까 말까 생각하기전에 러닝하러 나와야 하나봐요 ㅋㅋ
 
비록 25분 가량의 짧은 러닝이었고,
런데이에서 러닝을 이제 시작하는 초보자 대상으로 구성한 코스여서인지 생각보다 엄청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몇 달 간 러닝을 하지 않아서 심폐지구력이 많이 부족한 걸 느꼈고,
러닝도 참 꾸준히 해야하는 운동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런데이에서는 최소 48시간이 지나고 또 뛰라고, 일주일 3회는 러닝을 하자고 하는데.
우선 이번주에 될 지 한 번 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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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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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짜 : 2024-04-09 화요일
• 운동 강도(체감) : 중
• 느낀 점 :
  1. 관절이 좋지 않을 땐 쉬거나 걷기로 대체 해 줘도 될 것 같다.
  2.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가벼운 러닝도 꽤나 숨이 차다.
  3. 아직 아침 바람이 많이 쌀쌀해서 운동복을 좀 더 껴입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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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러닝 일지는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 기록해보는 운동 일지라서 아직 포맷이 익숙하지가 않네요. 쓰다보면 자리가 잡히리라고 믿어봅니다.
종종 여유가 될 때 기록하려고 하는데요, 꾸준히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러닝 초보의 일지 재밌게 보셨길 바래요 ~